[뉴스큐] 4년 만에 가덕도로 방향 트는 신공항...요동치는 정국 / YTN

2020-11-17 0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추은호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김해신공항 추진이 사실상 백지화되고 가덕도 신공항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내년 재보궐선거를 앞둔 정국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정치권에 미칠 파장을 추은호 해설위원과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김해신공항 안이 4년 전에 확정돼서 추진되다가 다시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결국은 가덕도신공항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건데요. 4년 전 평가와 올해 평가가 달라진 이유는 어디에 있습니까?

[추은호]
제가 기술적인 문제를 여기서 말씀드리는 건 그렇고요. 검증위원회라는 데가 총리실 산하입니다. 국무총리실 산하 검증위원회에서 크게 세 가지를 이유를 들었더라고요. 하나는 안전성의 문제. 활주로를 한 번을 더 만드는 데 주변 산과 이착륙 과정에서 항공기가 충돌할 수 있다는 점. 그러면 그 산을 깎아야 되는데 깎으려면 부산시, 지방자치단체와 반드시 협의를 해야 되는데 김해신공항 기본계획안을 세울 때 그런 과정들을 거치지 않았다라는 절차적인 흠결이 있다라는 문제. 그리고 김해신공항으로는 미래 확장성이 부족하다. 이 세 가지 이유를 검증위원회에서 이렇게 제시했습니다.

그런데 그거보다도 가장 큰 4년 전하고 변한 것은 정치지형이 변했다는 거죠. 특히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 이른바 PK라고 부울경이라고 하는 지역의 정치지형이 많이 변했다는 거죠. 그 당시에 2016년 4년 전에 결정될 때만 해도 다들 그 지역들은 당시에 한나라당, 새누리당입니까? 제가 당 이름은 갑자기 생각이 안 납니다.


지금 야당.

[추은호]
지금은 다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거죠. 특히 이 불씨를 살린 사람이 성추문 사건으로 물러난 오거돈 전 부산시장입니다. 2016년 결정을 오거돈 부산시장이 가덕도 신흥 공항이 필요하다라고 불씨를 다시 살렸고 그리고 송철호 울산시장, 그다음에 김경수 경남지사의 동의를 얻어서 부울경이 공동 검증단을 만들자. 그래서 그걸 2016년에 확정한 국토부가 하지 말고 총리실에서 검증을 해 달라라고 요구해왔고 그 요구가 오늘의 결과로 나타난 겁니다.


방금도 정치지형이 변했다라고 설명을 해 주셨는데 이 발표 전에 여당에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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